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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nel360 1기] 커널360의 컬처
어느덧
커널 360
과정에 참여한 지도 두 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부트업, 해커톤, E2E 프로젝트를 거쳐 파이널 프로젝트에 대해서 참여를 하고 있답니다~!
(커널 360의 하루를 느낄 수 있는 브이로그 영상입니다)
실제로 커널360 관련 블로그 유입 트래픽도 많았고 👀
커널360 과정 관련한 많은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과정에 참여하면서 느낀, 커널360 부트캠프의 문화와 특징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커널360의 컬처 🎨
커널 360에는 다른 부트캠프에는 있는 세 가지가 없다고 합니다!!
강사가 없습니다🙅
커널 360 과정에는 다른 부트캠프와는 다르게, 강의를 하는 강사가 없습니다. 즉 학습의 대부분을 스스로 해야함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과연 성장의 책임을 크루들에게 돌리기만은 하느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패스트캠퍼스의 수많은 교육컨텐츠 지원
패스트캠퍼스의 많은 강의들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를 진행할때에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을 스스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저는 이를 통해서
Redis
와 같은 캐시나 AWS
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프로젝트에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패스트캠퍼스의 많은 교육 컨텐츠를 활용하여 학습을 할 수 있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대가이신 디렉터님들과의 협업
커널 360에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일가견이 있으신 디렉터님들이 계십니다. 저는 처음에 이분들께 받을 수 있는 많은 인사이트와 또 기술적 경험들을 기대하고 왔는데요(강의와 같은 환경에서요!). 물론, 그런쪽으로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지만 실제로는 그것보다 또 다르게 방향 제시를 해주십니다.
실제로 저는 디렉터님들께
배운다
라는 표현보다 함께 협업한다
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항상 디렉터님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어떠한 문제를 찾아주시거나 아니면 미션 같은것을 제시해주시는데
이것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알게되는 점이 많답니다.
이를 통해서 저희도 배우고 디렉터님들도 새롭게 방향제시를 해주고 하는 모습이 마치 배움의 모습보단 실제 회사에서의 협업하는 모습에 가깝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 현업에서 종사하시는 멘토님들과의 멘토링
매 주마다 실제 현업에서 종사하시는 멘토님들과의 멘토 시간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현업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스스로의 학습에서 해결 못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의 조언이 하나 기억나는데요,
질문을 잘 하는것이 실력
이라는 말이었습니다.실제로 멘토링을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 내가 모르는 부분을 잘 알고 그것들을 물어보는 연습을 통해 실제 현업에서도 주니어 개발자의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성장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정답이 없습니다 🙅♀️
커널360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문제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대부분이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해나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떠한 페이지의 로딩 시간이 길다면 누군가는 성능 개선을 위해 서버 확장을 이야기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로딩이 필요한 기능을 비동기로 처리하고 그 시간동안 다른 컨텐츠를 제공하는 식의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가 느낀것은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자가 정답일 수도 있고, 후자가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결했느냐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어떻게 찾아냈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 현업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자체는 잘 알고 있더라도, 문제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기 마련이죠.
커널360에서는 이러한 시각에서 문제를 찾아나가는 과정, 특히 혼자가 아닌 함께 찾아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경쟁이 없습니다 🙅♂️
누가 더 좋은 코드를 짰는가, 누가 더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했는가보다는 그 과정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고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했는지를 회고하고 기록하고 나눔을 더 중요시합니다.
이러한 문화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도, 문제를 만나면 팀 내에서 해결도 가능하지만, 팀 밖에 다른 팀은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했는지를 함께 나눔으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지향합니다.
마치 경쟁하는 팀 보다는 하나의 조직안에서의 세분화된 팀? 에 더 가까운 듯 합니다.
이를 통해 마치 커널360 과정이 강조하였던 회사와 같은 환경에서의 교육이 더 와닿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커널 360의 컬처에 대한 짧은 글을 남겨보았는데요, 이전에 커널360 과정에 참여하게되면서 남긴 글인
최종 합격 후기 글과 대조해서 보시면 커널 360에 대해 이해하기 더 좋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커널 360 2기가 내년 7월에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참여하게 되시는 많은 예비 크루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